2박 3일이라고는 하지만 금요일 오후 늦게 도착해서 일요일 아침 먹고 출발한거라... 사실상 48시간 정도 체류했던 샌 디에고 후기이다.
너무 자주 가서 후기를 또 쓰는게 맞나 싶지만, 그래도 기록용으로라도 작성을 해야한다는 의무감에 작성해본다.
적당히 먹은 곳, 잔 곳, 한 것 섞어서 한 포스팅으로...
후기
 |
| 하나를 일찍 픽업해서 점심은 얼바인에서 해결했다. 어머니와 하나가 같이 갈 수 있는 곳이 많지는 않지만... 롤 정도가 좋은 타협안이었다. 하나는 우동 먹고... |
 |
| 퀘일 힐에 있는 O fine japanese cuisine이란 가게인데.. 뭔가 아주 만족스럽진 않은데 그냥저냥 괜찮은... 얼바인 롤집들이 대부분 이 정도다. 굳이비 따지자면... niko niko sushi가 제일 나은 것도 같은데... 뭔가 다 거기서 거기 느낌이다... |
 |
| 이 날 길에 무슨 일이 있던건지 느어무 오래 걸려서 가다가 들른 오션사이드의 Pannikin coffee. 오션사이드는 처음 가보는 것 같았는데... 커피집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만족스러웠다. |
 |
| 차가 막혀서 대충 들른 커피집이 꽤 좋은 곳일 때 기분이 좋겠쥬? 좋았다. |
 |
| 오션사이드부터는 안 막혀서 다시 달려서 도착한 Manchester Grand Hyatt San Diego. 왜 맨체스터가 붙냐? 제미나이가 말하길 샌 디에고의 유명한 개발업자의 이름을 딴 거라고... 재미 없는 스토리였다. |
 |
| 원래 방은 낡았어도 자리빨로 가는 호텔이었는데 이번에 보니 리모델링을 했다. 근데 가격은 비슷했어서... 매우 만족. |
 |
| 발망 목욕용품들도 그대로다. |
 |
| 하나 재우고 바에서 혼자 보는 축구경기. 이란이 엄청 잘했다. 지긴 했지만... 한국은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그렇게 이상한 경기가 나왔던건지 의아하다... |
 |
| 다음 날 아침으로 찾아간 다운타운 이스트의 Hinar. |
 |
| 탈미국 케잌. |
 |
| 대신 한국 카페처럼 좁고 자리 없고 줄 길다. 항상 느끼지만 미국에 처음 정착한 백인들이 대부분 영국과 독일 출신인 게 미국의 유일한 단점 아닐까... 이탈리아나 프랑스에서 좀 많이 왔으면 많은게 달라졌을텐데... |
 |
| 그리고 점심은 체사리나 Cesarina. 한 때는 샌 디에고에서 제일 핫했던 식당이었지만, 이제 하잎이 많이 없어져서 예약이 용이하다. |
 |
| 자리 예쁘고. |
 |
| 음식 맛있고. |
 |
| 샐러드에 과일 들어가는건 싫다 여전히. |
 |
| Arrabbiatissima. 일반 아라비아따 보다 매운 거라는 말. 필자 입맛에 딱이다. 이만한 파스타를 미국 전역에서 잘 못 찾겠다. |
 |
| 매운 페퍼 갖다달라고 하니 페퍼도 주는데 옆에 무슨 페이스트를 주는데 저게 엄청 매웠다. 아마 저거로 아라비아띠시마 만드는 게 아닐까... |
 |
| 이 가게의 하이라이트인 티라미수는 이미 많이 올렸으니.. 애기들 먹은 젤라또. |
 |
| 형네 가족은 샌 디에고에 7년 정도 살았던지라.. 더욱 더 관광 의욕이 없어서 대충 적당히 방문한 라호야. |
 |
| 나도 이 바다사자처럼 살고싶다. 물론 이 바다사자도 힘든 일이 많겠지? 자연에 살다보면 뭐 하나 삐끗하면 죽는거니까... 그렇겠지? |
 |
| 맞지? 너도 힘든 거 맞지? |
 |
| 2009년에 아빠 돌아가시던 해 여름에 아빠랑 여길 와서 사진을 찍었었는데, 디지컬 카메라 안에 usb 카드를 빼놓고 가서 저장이 안 됐다. 그게 너무 아쉽다. 근데 디지털 카메라의 메모리에 저장이 된다고 해서, 그런건가 하고 나중에 꺼내야지 했는데, 당연하게도 메모리에 저장되는거라 껐다 키고 하니까 사라졌다. 그 당시엔 그게 큰 loss라고 생각 안 했는데, 아버지 돌아가시고 나서 그 때 생각이 많이 났다. 왜 하필 그 때 메모리카드를 안 챙기게 됐던걸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
 |
| 그리고 방문한 fish market. 시포트 빌리지보단 멀지만 그래도 여기도 걸어갈 수 있는 거리... |
 |
| 여긴 잘 시켜야되는게... fish and chips도 cod랑 새우랑 선택할 수 있는데 cod가 핵맛이라서 새우 같은거 고르면 안된다. |
 |
| 칼라마리 스테이크란 게 잇는데, 하나 통으로 먹기엔 약간 물리는 맛이지만 한 입 정도는 별미로 먹어볼 만 하다. |
 |
| 이런 생 해산물 같은게 절대 시키면 안 되는 메뉴였다. 클램 차우더 맛있고.. 피시 앤 칩스 맛있는데... 이것만 안 시키면 된다... |
 |
| 호텔 뷰를 마지막으로 체크아웃하고 얼바인 돌아갈 시간. |
 |
| 이스트의 오래된 건물에서 운영하는 식당 the mission. 다운타운의 richar walker's pancake house를 가보고 싶은데, 하나 데리고 가서 줄을 서기가 좀 힘들어서... 다음을 기약하며 여기 왔는데 여기도 줄이...ㅎㅎ 한 시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다 결국... 성수기의 샌 디에고는 쉽지 않다... |
 |
| 음식은 뭐 맛은 있으나 한 시간 기다려서 먹은 걸 생각하면 그냥 무난... 근데 뭐 아침이 원래 그렇지 머... 그렇게 식사 마무리하고 얼바인 오면서 샌 디에고 여행 끝. |
종합 한줄평
샌 디에고는 언제 가도 참 좋은 곳이다. 숙박시설 선택도 많고, 관광지도 많고, 적당히 편리하고, 애들 놀 것도 많고 어른들 놀 것도 많다. 음식도 다양하게 선택할 게 많고, 가격도 OC보단 저렴하다.
가족과 함께해서 좋았던 샌 디에고 여행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