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Island에 Pendry 호텔이 2023년인가 2024년인가에 문을 열었는데, 여지껏 가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이웃이 말을 해서 가보게 되었다.
왜 이제껏 안 왔었나 싶을 정도로 훌륭한 곳이었다.
호텔 안에 외부인이 가서 먹을만한 식당이 두 개 있는데, 이태리 식당 Viamara와 스시/스테이크 퓨전식 Set Steak and Sushi가 있다.
스테이크랑 스시를 같이 파는건... 이런데서 스시 잘못 먹으면 큰일 나는거다.
그래서 Viamara에 도전해 봤다.
바로 후기 간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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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입구부터 수퍼카들이 좌르륵. 호텔은 발렛주차만 되는데, 식당 이용해도 $15라서, 바로 옆에 스트릿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다. 걸어서 5분 이내니까.. 수퍼카 아니니까 발렛 안하고 걸어오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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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드리는 좀 항상 뷰가 좋고 이런데가 아니라 놀기 좋은데 위치하는 것 같다. W가 하고싶어했던걸 더 잘하는 느낌. 물론 그래서 필자는... 이 돈내고 여기는 좀.. 이라는 생각이 항상 든다. 숙박보단 즐기기에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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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멋졌던 거울을 지나서 들어가면
 | | 어디로 가는거지? 싶을 때쯤 표지판이 알려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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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조트에 온 것 같은 감성의 길 너머로 Viamara가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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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amara 도착. 분위기 샤랄라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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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랄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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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래야 뉴포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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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끔한 테이블 세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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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부터 제일 먼저 확인하는 키즈메뉴. 가격이 훌륭하다. 하나가 맥앤치즈 먹겠다고 해서 맥앤치즈 골랐다. 사이드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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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페인/식전주를 먹고 싶었으나 결혼기념일까지 비음주로 버텨보기로 했어서 일단 참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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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데서 쿨하게 샴페인 바틀 시키는 사람이 되어보고 싶은데, 이번 생에선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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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이 왜 이렇게 좋지? 요즘 세상에 이 분위기에 이 가격이면 혜자란 생각이 든다. 시저 샐러드, 마르게리타 피자, 그리고 뇨케티를 시켜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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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저 샐러드. 양상추 가로로 잘라서 아삭과 부드러운 면이 한 입에 들어오게 만들었고, 크루통도 잘게 잘라서 나눠먹을 수 있는 방식이다. 드레싱엔 안초비 향도 좀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았다. 약간 짜단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안초비 향이 찐해서 좋은 에피타이저가 되었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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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진짜 맛있었던 마르게리따. 토마토도 뭔가 좀 구워서 얹은건지, 풍미가 찐했다. 그리고 올라간 치즈도 일반 모짜렐라에 고트치즈 같은게 섞인건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을 놓쳐서 못 물어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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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엇보다 도우가, 플레인 플라워에 Kamut을 섞은거라고 했다. 그래서 종합적인 맛은 whole wheat 맛이 났고... 풍미가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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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가 있는듯 없는듯 얇은게 캘리포냐 피자 특이라고 할 수 있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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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엔치즈는 평범했다. 하나가 저 파스타가 맘에 든다는데, 시중에 찾기가 힘들다. 제일 비슷한게 엘보이긴 한데, 정확히 저건 못 찾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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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뇨케띠. 완전 알단테여서 호불호가 좀 있겠지만, 필자는 이런 뚱뚱한 파스타일수록 알단테가 좋다. 먹을 때 더 안 질리는 것 같고... 아무튼 셸롯 피클, 실란트로, 버섯, 피스타치오 등등 건더기 야무지게 들어가서 식감이 지겹지 않고 이것저것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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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타치오랑 버섯이 들어간다고 했을 때 좀 느끼하려나 했는데 전혀 안 느끼했다. 아마 기름 자체가 그렇게 많이 안 들어가서 그런 것 같다. 섬세하게 잘 만든 파스타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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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저트는 서버가 강추해준 크로스타타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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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파이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 바닐라 빈이 총총총총 보이는 고오급 아이스크림인데, 어렸을 땐 이런걸 못본 것 같은데 요즘은 많아진 것 같다는 대화를 아내와 나눴다. 세상이 더 풍요로워진 것이겠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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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 계산할 때 아이스커피가 빠져있어서 가만히 있을까 하다가, 예전에 세례받을 때 신부님이 "매장에서 거스름돈 더 받았는데 더 받았다고 말 안하는 것도 도둑질이에요"라고 했던게 생각이 나서 차지 안했다고 큰맘먹고 말했는데, 뇨케티 좀 늦게 나와서 미안하다고 그냥 자기가 주는 거라고 말해서 감동받았다. 그래서 감동의 폭풍팁을 놓고 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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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먹고는 패션 아일랜드 산책 좀 하다 집으로 갔다. Ralph's Coffee가 새로 생겨서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지만, 우리는 이미 예전에 홍콩 살 때 자주 갔었기에 딱히 가 보지는 않았다. 홍콩에 살 땐 Ralph's보다 Fuel Coffee가 맛있었던 기억인데, Fuel이 아직 있으려나... |
아무튼, 가격도 분위기도 서비스도, 그리고 결정적으로 맛도 훌륭했던 Viamara 후기 마친다.
더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가게였다.
이상 후기 끝.
와~ 여긴 또 어디에요? 꼭 가고 싶네요!!!
답글삭제뉴포트비치의 패션아일랜드! 졸업 20주년 맞이 함 오셔야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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