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아 새로운 식당을 다녀왔다.
DWR이 입점해 있어서 한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쏘코 몰에 있다.
예전 타코 마리아 자리인가..? 싶은데 정확하진 않다. 타코 마리아도 이렇게 코너였던 것도 같고...
아무튼 런치 후기 시작한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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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좋은 날씨의 남가주. fancy한 외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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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rasole이 무슨 뜻인가 찾아보니 해바라기 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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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ncy한 내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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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플하면서 깔끔한 식기. 와인잔은 리델. 냅킨을 포크 밑에 깔고 나이프는 오른쪽에 배치한 게 인상적이다. 냅킨이 길쭉하게 나오니까 더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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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에 작품이 진짜 많다. 사장님이 아트에 관심이 많으신 듯. 저 도널드랑 데이지 그림은 사고 싶었다. 제미나이한테 물어보니까 $3,000에서 $5,000 이라는데, 어디서 살 수 있는지... 이탈리아 작가라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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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필자 취향은 아니지만... 아무튼 인상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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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ld fashioned가 이렇게 다양하다고? 매우 굳... 저녁이었으면 먹어봤을 듯. 제일 맛있을 거 같은건 레포사도 레벨이 들어간 Viejito이고, 좀 특이하다 싶은건 Zacapa 23이란 술이었는데, 찾아보니 과테말라 럼이라고 한다. 먹고 실명하는거 아닌가....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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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Radiatori, Margherita Pinsa, Lamb Meatball Spaghetti, 그리고 시저 샐러드를 시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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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클링 워터 뭐.. 평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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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저 샐러드는 두 가지가 특징인데. 1. 레터스를 불에 살짝 구워서 준다. 풍미 올라오쥬. 2. 안초비를 엄청난 크루통 위에 올려준다. 근데 2번은 보기엔 좀 색다르고 좋은데, 먹기엔 불편한 듯. 저 레터스 자체도 가위를 같이 주든가 해야지 칼을 주든가, 뭔가 좀 보기엔 좋은데 먹기가 너무 불편했다. 맛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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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디아토리를 시키기 전에 검색해보니 푸실리랑 비슷한 모양이여서 그런게 나오려니 했는데 웬 넙적당면이... 물론 맛있었다. 관찰레에서 나오는 돼지기름 풍미가 압도적으로 맛있었는데, 그러면 물릴 수 있쥬? 그걸 저 숙성 발사믹이 잡아준다. 균형 훌륭했고, 지금 보면서도 또 먹고싶은 맛이었다. 삼겹살을 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별로일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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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큐민에 양고기 중독인 사람으로서 이 메뉴 정말 훌륭했다. 양고기 미트볼이라고 하길래 그냥 여기저기 있는 veal 미트볼처럼 결국 맛은 똑같잖아, 일 줄 알았는데, 큐민을 넣어서 양고기 맛이 팍팍 난다. 누린내가 난다는 게 아니라... 맛있다. 면은 스파게티라고 썼는데 필자가 보기엔 엔젤헤어였던 거 같고, 특별할 건 없었지만 맛있었다. 만약 양고기 미트볼 스파게티랑 라디아토리 둘 중 하나만 시키라면 양고기 미트볼을 시킬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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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메뉴판에 Pinsa라고 나와있어서, 핀사가 뭐에요? 하니까 로마식 피자.. 플랫브레드다.. 맛있다.. 라고 설명해줘서 시켜봤다. 이 핀사의 특이점은 빵을 오븐에 먼저 통으로 굽고, 그 위에 소스랑 치즈를 발랐다.. 그래서 빵의 바삭부위가 더 많다.. 이다. 근데 그 스타일이 핀사인 건 아닌 거 같고, 핀사가 뭔지 찾아보니 타원형 모양이고, 72시간 숙성한 도우로 만들어서 겉바속촉이 더 극대화 된 거라고 한다. 소화 잘 된다고... 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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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또 많은 돈을 소비했습니다. 점심 후기 끝. |
종합 한줄평
이 동네 이탈리아 식당이 한 두개가 아니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새로 생긴 가게이기도 하고, 분위기와 맛으로 봤을 때 기존 최고였던 퀘일 힐의 Oliver's를 이기는 것 같다. 올리버스가 좀 하락세인 거 같던데... 역시 음식점은 쉽지 않아 보인다... 아무튼 일 기라솔이 성업하길 바라며 후기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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