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2026

얼바인 스펙트럼 신상 커피샾 라라랜드 방문 후기

 얼바인 스펙트럼과 리도 마리나 빌리지에 거의 동시에 문을 연 커피샾 lalaland cafe.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줄을 서 있어서 뭐지? 싶어서 한 번 도전해 보았다.


하나를 드랍하고 아침에 가면 사람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단 꽤 있었다.


아무튼 후기 갑니다.


후기

날씨가 흐려서 갬성이 잘 안 살지만.. 제미나이한테 여기 왜 유명하냐고 물어보니까 그냥 댈러스에서 시작했고 southern hospitality 갬성을 잘 살렸고 소셜 미디어 마케팅 잘했고 어쩌구저쩌구 했는데, 특별할 건 없었다. 뉴포트와 얼바인 모두에서 이렇게 줄을 서다니, 신기했다. 물론, 줄이 줄을 불러서 나도 서고 있었지만...

그렇게 길어 보이지 않고, 커피샾이니까 빨리 빠지겠거니 했는데, 그래도 도착해서 커피 받을 때까지 45분은 걸린 것 같다. 음료수 줄 때 인삿말이 "Love you, bye"라는데, 30분 정도 줄 서고나면 종업원이 나를 사랑하든말든 귀에 잘 안 들어온다...

저 노란 갬성은 잘 살린 것 같다. 날씨 좋은 날 보면 예쁠 듯. 소프트 오프닝 기간이라 음료가 반값이었다. 그래서 줄을 선건가? 그럴지도.

뭐 그냥... 요즘 많이 보이는 설탕커피들.

텍사스 출신인데 부리또는 없고 아보카도 토스트 및 이런저런 토스트들을 판다. 아쉽다. 필자는 미국 아침메뉴는 breakfast burrito 미만잡이라는 주의다.

네, 뭐 그렇답니다.

굿즈..라고 해야되나.. 는 저게 다다. 그렇게 다양하다고는 할 수 없다. 있을 건 다 있지만...

빵이나 이런게 그다지 특별해 보이진 않았다. 그래도 바나나브레드는 한 번 사봤다.

바나나브레드에... 왜 핫소스를 같이 주지...? 뭔가 모든 베이커리 + 음식에는 핫소스를 준다는 거겠지? 라고 혼자 생각해봤다. 아무리 그래도 바나나 브레드에는 빼야되는거 아닌가.. 너무 기계적인거 아닌가.. 생각이 들다가, 혹시 바나나 브레드에 핫소스 뿌려먹으면 내가 모르던 엄청난 맛이 있나? 라는 생각까지 해 봤지만 역시 그냥 기계적으로 준 거 같았다.

반값 기념 & 다시 언제 또 올 지 모르겠어서, 네 개 사봤다. 하나는 얼음 없이, 냉장고에 넣어놓고 내일 먹는 용도.

시그니처 라떼 시럽 1펌프. 근데 엄청 달다. 아마 위에 올라간 폼에 이미 설탕이 많이 들어있어서, 음료엔 시럽을 안 넣는 쪽으로 했어야 하는 것 같다. 맛은, 아주 전형적인, 오렌지 카운티 어딜 가도 맛볼 수 있는, 설탕커피 맛이었다.

시그니처 라떼를 에스프레소랑 먹을 수도 있고 말차랑 먹을 수도 있어서 말차로도 시켜봤다. 맛은, 오렌지 카운티 어딜 가도 먹을 수 있는 설탕말차라떼 맛이었다. 종합 후기는, 지나가다 커피가 마시고 싶은데 근처에 라라랜드가 있다면 사 먹겠지만, 라라랜드가 거기 있으니까 거기로 가자, 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것 같은 맛과 감성이었다. 후기 끝.



댓글 없음:

댓글 쓰기